15일부터 종속회사 편입
취득가 3조5591억원

이마트는 11일 이베이코리아 지분 인수를 위한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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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마트는 11일 이베이코리아 지분 인수를 위한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이마트의 종속회사로 편입된다.


이마트는 에메랄드 에스피브이(SPV)를 통해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의 100% 모회사인 아폴로코리아 유한회사 지분 80.01%를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가액은 3조5591억원이다. 에메랄드 SPV는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다.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신세계는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단숨에 선도적 사업자로 올라서게 됐다. 신세계의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점유율은 SSG닷컴 3%와 이베이코리아 12%를 합쳐 15%에 육박한다. 이로써 네이버 쇼핑(17%), 쿠팡(13%) 등과 함께 3강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신세계 내에서는 이베이코리아가 단일 회사로는 거래액이 가장 큰 회사로 그룹 내 선도기업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마트 부문의 온라인 비중이 50%로 커지면서 사업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게 된다.

이베이코리아는 당분간 G마켓·옥션·G9 등 별도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의 인력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 4월 신세계가 인수한 패션플랫폼 W컨셉 사례와 같이 사이트는 별개로 운영하되 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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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오프라인 유통 운영 노하우와 물류 역량을 이베이코리아와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물류 투자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SSG닷컴은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 3곳을 보유하고 있고, 이베이코리아도 경기 동탄과 용인의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와 인천의 해외직구 전용 센터를 갖추고 있다. 신세계는 향후 4년간 1조원을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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