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세계화장실협회 5대 회장으로 선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WTA)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수원시는 염 시장이 10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세계화장실협회 제5차 총회 및 제11차 정기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염 시장은 이에 따라 2014년 3대 회장 이후 3연임 회장에 오르게 됐다.
염 시장은 "공중화장실 만큼은 빈부격차에서 자유로웠으면 한다"며 "화장실 칸막이 안에서는 만인이 평등함을 느낄 수 있도록, WTA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WTA는 심재덕 전 수원시장 제안으로 2007년 창립됐다. 심 전 시장은 2006년 열린 제6회 세계화장실대표자회의에서 '세계화장실협회' 설립을 처음으로 제안했고, 이듬해 11월 서울시에서 WTA 창립총회가 열렸다.
WTA는 2008~2009년 가나ㆍ케냐ㆍ라오스ㆍ몽골ㆍ캄보디아 등 아프리카ㆍ아시아 9개국 12곳에 공중화장실 건립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개발도상국 18개국에 공중화장실 43곳을 지어 기증했다.
WTA는 보건ㆍ위생 관련 화장실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9년 7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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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는 세계 NGO(비정부 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한 역량을 갖춘 NGO에 협의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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