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영국 잉글랜드가 일선 의료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곧 발표한다고 B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 소식통들은 잉글랜드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시점은 내년 봄까지라고 말했다고 BBC가 전했다. 현재 잉글랜드 NHS 직원 중 백신 미접종자는 8만∼10만명으로 추산된다.

NHS 직원 1차 접종률은 92%, 2차 접종률은 89%로 일반 노동연령 인구(81%)보단 높다. 다만 독감 백신은 필수가 아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의학적 사유가 있으면 예외가 인정된다.


잉글랜드 요양원 직원들은 11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일을 할 수 있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지난달 직원과 환자 보호를 위해 옳은 일이라면서 NHS 직원 백신접종 의무화로 생각이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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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S 직원들을 대표하는 일반공공 노조(GMB)는 고용의 조건으로 의료 절차를 법적으로 강제하는 데 반대하고 있다.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1일엔 5만명이 넘었으나 최근엔 3만명선으로 떨어졌다. 전날 사망자는 57명이고 입원환자는 가장 최근치인 2일 기준으로 1054명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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