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문화·체육·관광 R&D 통합해 추진한다
연구관리 전문기관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출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일 대전에서 통합 연구관리 전문기관인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를 출범했다. 콘진원(콘텐츠)과 한국저작권위원회(저작권), 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관광)이 분야별로 진행하던 연구개발(R&D) 기획·관리·평가 기능을 통합해 추진하고 관리하는 곳이다. 연구개발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사 중복 사업을 사전에 방지해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간 융·복합 과제도 발굴해 동반 상승효과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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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는 건립 전부터 기술변화에 대응할 대안으로 주목돼왔다. 최근 문화·체육·관광 분야에는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거대자료(빅데이터) 등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문체부는 내년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에 예산 1328억 원을 투자한다. 올해 1139억 원보다 16.5% 많은 금액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 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세계 가상 공연 핵심기술 개발', '차세대 실감 콘텐츠 저작권 핵심기술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수요 확대 등 문화 소비 유형의 변화로 문화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연구개발 투자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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