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없어 출동 못 할까봐…" 광주지역 소방서에 익명 기부 잇따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중국에서 요소 수출을 금지하면서 경유차량에 필수로 필요한 요소수 품귀현상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소방서에 요소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8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첨단119안전센터 출입구에 한 시민이 10ℓ 요소수 1통을 두고 갔다.
이어 이날 새벽에는 광산구조대, 화정119안전센터, 대인119안전센터, 문흥119안전센터 앞에도 10ℓ 1통씩 놓였다.
소방은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소방차 긴급 출동 지연을 염려한 시민이 기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어쩐지 타이밍 절묘하더라"…전쟁 언급하더니 뒤...
AD
고민자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요소수 수급 부족으로 소방차량의 출동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다”며 “시민들께서 보내 주신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본연의 임무에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