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내년 보험업 영업여건 개선 예상…재무건전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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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내년 보험업은 신국제회계기준?(IFRS17)과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에 대응해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관리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민금융업과 여신금융업도 제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며 수익성 개선의 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형석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소비자연구실장은 8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이 개최한 '2021년 금융동향과 2022년 전망 세미나'에서 "2022년 보험산업은 경제정상화, 금리상승 전환 기조 등으로 전반적 영업여건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험업의 기회요인으로는 ▲신사업영역 확대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내수회복 및 보험가입·유지 여력 증대 ▲금리상승 전환 기조에 따른 보증준비금 등의 부담 완화와 투자영업수익 개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대에 따른 보험사의 지속가능 경쟁력 제고를 꼽았다.

반면 위험요인으로는 ▲대내외 거시경제·금융환경 변동성 확대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투자영업여건 악화 우려 ▲금리상승으로 인한 채권평가익 감소 및 지급여력비율 저하 ▲빅테크기업의 금융사업 진출 확대 추세에 따른 보험산업 진입 및 영향력 증대 ▲소비자 보호 강화 및 ESG경영 중시 추세에 부합?·상응하는 비용부담 증대 등을 제안했다.


임 실장은 "생명보험업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내수회복, 금리상승 전환기조 등의 긍정적 요인과 대내외 금융시장환경의 변동성·불안정성 확대, 코로나19 반사이익 감소 등의 부정적 요인이 혼재하며 성장성 및 수익성이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손해보험업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경제정상화 기조, 일반손해보험 성장세 등에 힘입어 성장성의 소폭 개선되지만, 코로나19로 자동차보험 및 질병·건강보험 부문의 손해율 개선효과가 줄어드는 등 수익성은 정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민금융업은 점진적 경제 정상화에도 가계대출 규제 강화 및 업권 내·외의 경쟁 심화에 따라 성장세는 올해에 비해 제한적이며, 건전성 및 수익성의 개선 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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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문금융업에 대해서는 "데이터 사업 본격화와 레버리지 한도 완화 및 ESG 경영 확장 등의 성장 기회가 있으나, 디지털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금리상승에 의한 조달비용 상승 및 취약차주 부실화 가능성과,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및 고유업무 영역 내 경쟁 심화에 의한 수익성 제한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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