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최근 영유아 등 7건 발생 ‥ 전국 발생 보고돼

7일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7일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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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또 다른 바이러스가 영남지역에서 유행하기 시작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 8월 하순부터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최근 전국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영유아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발열과 기침, 콧물, 근육통, 구토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지역에서 발생하는 호흡기바이러스의 유행 양상을 파악하고 질병 발생 조기 감지를 위한 ‘인플루엔자-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호흡기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울산에선 지역의료기관에 내원한 호흡기질환 의사환자의 인후 가검물에서 인플루엔자와 호흡기바이러스 8종에 대해 매주 검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주 7건 중 2건, 이번 주 10건 중 5건에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총 3건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비교해 2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급성호흡기감염 중 하나인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이나 비말로 전파된다.


예방백신이나 특이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며 수액 보충, 해열제 등 대증 치료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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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관계자는 “감염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예방법처럼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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