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극장 모두 기대 못 미치는 3분기 실적
대신증권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 6만7000원 유지"

[클릭 e종목] “제이콘텐트리, 방송부문 성장통 이후 외형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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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콘텐트리중앙 콘텐트리중앙 close 증권정보 036420 KOSPI 현재가 5,330 전일대비 120 등락률 -2.20% 거래량 58,261 전일가 5,4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재무 우려 해소 시 주가 오를 것" [클릭 e종목]"콘텐트리 중앙, 자회사 실적개선 등 재도약 기대"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영화관 살리는 귀살대" 의 방송 및 극장 부문이 모두 기대에 못 미치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다만 방송 부문은 성장통을 겪은 후 외형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19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올 상반기 인수한 미국 제작사 윕(Wiip)과 국내 제작사 클라이맥스스튜디오, 프로덕션H 등이 반영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적자를 지속한 301억원을 나타냈다. 방송과 극장 부문의 부진이 실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방송의 영업손실은 47억원으로 대신증권의 전망치 흑자 49억원을 하회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대작이 부진한 상황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동시방영 작품은 1년6개월이 아닌 6개월 가속상각을 진행해 적자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극장의 경우엔 영업손실 161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전망치인 영업손실 96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모가디슈 등 일부 작품에 대해 손익분기점 달성까지 티켓 매출 중 배급사와 제작사에 주는 금액인 부금을 초기에 높게 형성하고 나중에 줄이는 방식으로 개봉을 장려하면서 2분기 대비 관객 수는 60% 증가했다. 그럼에도 손실 규모는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내년부터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엔 ‘지금 우리 학교는’ ‘안나라수나마라’ ‘종이의 집’ ‘모범가족’ 등 오리지널 작품들로 인해 국내 제작 자회사들도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디즈니의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디즈니+)와도 동시방영하기로 했다. 윕 역시 아마존 오리지널과 HBO맥스 등에 방영될 드라마 제작을 앞두고 있어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연구원은 “방송 부문은 초기 성장통 이후 외형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극장 역시 이달부터 취식 가능한 관을 운영해 식음료(F&B)뿐만 아니라 광고 매출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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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신증권은 제이콘텐트리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5일 종가는 6만2000원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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