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오픈의 가상 인간 마리. / 사진=도어오픈

도어오픈의 가상 인간 마리. / 사진=도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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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진짜 사람을 빼닮은 '가상 인간'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진이 400만원에 낙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상 인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컴퓨터 그래픽(CG)으로 만든 인플루언서를 뜻한다.


버추얼 휴먼 콘텐츠 기업 '도어오픈'에 따르면, 이 기업 소속 가상인간 '마리'의 NFT 사진은 최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NFT 부산 2021' 옥션 현장에서 400만원에 판매됐다.

도어오픈은 이번 행사에서 여성형 가상 인간 마리를 포함해 남성형 가상 인간 '노아', '선우'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이들 가상 인간의 단독 사진을 담은 NFT를 시작가 50만원에 내놨다.


NFT는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일종의 디지털 인증서를 뜻한다. 그림, 음악 파일 같은 디지털 파일에 이 인증을 부여해 진품 여부를 구분할 수 있다. 복제 불가능한 유일무이한 파일을 만들어냄으로써 희소가치가 올라가는 것이다.

경매 시작가는 50만원이었지만, 마리의 NFT 단독 사진 소유권은 시작가의 무려 8배인 4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선우, 노아의 NFT 최종 낙찰가는 각각 250만원, 65만원이었다.


가상 인간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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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상 인간으로 알려진 릴 미켈라는 31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샤넬·프라다·루이비통 등 대표적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한해 수익만 약 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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