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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대변인인 박성준 의원은 7일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된 것에 대해 “민심을 철저하게 외면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윤 전 총장은 민심을 얻지못했고, 민심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국가원수를 뽑는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의원보다 10.27% 포인트 뒤진 37.94%를 득표했으나 당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의 의사를 깔아뭉갠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규정으로, 주권자인 국민을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 들러리로 세운 것과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소속 103명 의원 대부분을 줄 세우기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민심이라는 거대한 바다가 아닌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인 셈”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은 집안 잔치에서 뽑힌 사람에게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줄 리가 없다”며 “ 국민의사를 뒷전에 두고 수구보수 정당 당원들의 지지에 의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됐지만, 반(反)문재인과 반이재명만을 앞세우는 철학 빈곤의 자세로는 국민들에게 걱정과 근심만을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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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지난 6월29일 대선 출마선언 뒤부터 줄곧 ‘망언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국민께 실망스러운 발언과 모습을 보여 왔다”며 “후보가 된 뒤에도 민심을 역류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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