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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 국무부가 내전이 격화되고 있는 에티오피아 내 주재 외교관과 대사관 직원들의 철수를 명령했다. 에티오피아는 미국과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에도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점차 심화되면서 각국 주재 외교공관 직원들은 물론 체류 외국인들도 신속한 철수가 권고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필수 인력을 제외한 주에티오피아 외교공관·미 정부 시설 직원과 가족은 철수하라"고 명령했다. 주 에티오피아 미국대사관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예고 없이 폭력 사태가 발생하고 있고, 이는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생필품 부족·고립·통신 두절 등 사태도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대사관은 앞서 전날 에티오피아에 있는 모든 미국인은 가능한 한 신속히 출국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티그라이 반군은 수도 진격을 멈추고 에티오피아 정부군은 티그라이 폭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지만 내전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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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에티오피아 반군세력인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TPLF)은 1년 전부터 아비 아머드 총리가 이끄는 정부군과 내전을 시작했다. TPLF는 최근 다른 반군세력인 오로모해방군(OLA)과 연대해 하루 만에 수도로 진격할 수 있는 북부 325㎞ 지점까지 장악했다고 밝히면서 정부군과 교전이 격화돼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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