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눌렸던 외식 수요 '폭발'…"배민, 요기요 등 '배달업계' 전운 감돈다"
배민, 지난 1일 DAU 461만명… 3개월 중 최저치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지난 1일부터 '위드 코로나'로 방역정책이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에도 비교적 타격이 적었던 배달업계에 전운이 감돈다.
지난 4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11월1일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배달 앱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달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배달의민족'의 이용자 수가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11월1일 DAU는 461만명으로, 8월부터 지난 1일까지 3개월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 주 월요일이었던 지난달 25일(506만명) 대비해서도 10% 가량 줄어든 수치이다.
지난 3개월 간 월요일 배달의민족 앱 이용자 수는 500만~600만명 수준이었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과 함께 400만명 대로 주저앉았다.
요기요, 쿠팡이츠도 마찬가지다. 요기요의 11월1일 DAU는 전 주 월요일인 지난달 25일(127만명) 대비 10% 이상 줄어든 110만명을 기록했다. 쿠팡이츠는 같은 기간 69만명에서 68만명으로 줄었다.
이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억눌렸던 외식 수요가 폭발한 것에 대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배달업계는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배민1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선착순 1만원 할인 쿠폰을 배포했고, 남은 2주는 카테고리·브랜드 별 할인, 1만원 쿠폰 찾기 이벤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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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는 배달업계 최초 멤버십 서비스 '요기패스'를 론칭하면서 배달 주문 할인과 제휴사 할인 혜택으로 요기요 충성 고객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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