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영역 간 경계없는 협업·확장…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브 비즈니스 모델'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했다. 하이브는 ▲국가와 지역 ▲산업과 산업 ▲팬 경험의 현재와 미래 ▲탄탄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등 4개 영역에서의 '경계없는(Boundless)' 협업과 확장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오프닝에서는 방시혁 이사회 의장과 최근 이사진으로 합류한 스쿠터 브라운이 국가와 지역 간 'Boundless'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와의 합병에 이어 7월 한·미·일 거점 중심으로 본사 구조를 정비했다. 하이브 아메리카와 하이브 재팬이 하이브의 비즈니스 모델 안에서 보여줄 새로운 시너지들을 시도할 방침이다.
하이브는 이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손잡고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에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과 블록체인·핀테크 기술의 융합으로 펼쳐질 산업 간 'Boundless' 사업의 일환이다.
하이브는 스토리에 아티스트 IP를 입히는 방식으로 아티스트 IP를 웹툰이나 웹소설화 하는 프로젝트 계획도 발표했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음악을 보고 읽는 경험으로 더욱 확장해 나가는 사업이다. 하이브는 이날 설명회에서 이 사업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신작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또 아티스트와 팬 사이 소통 강화 목적으로 새로운 버전의 위버스도 예고하며 팬 경험의 현재와 미래의 경계를 허문다는 복안이다.
하이브는 마지막으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의 ‘Boundless’를 설명하며 하이브만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방식으로 준비중인 메가 신인의 등장을 예고했다. 새 아티스트들은 하이브의 DNA와 미국과 일본 현지에서의 사업 노하우를 집결해 현지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데뷔할 계획이다. 동시에 선발 및 성장 과정을 담은 콘텐츠는 미디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될 계획이다.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는 “음악에 기반하지만 특정 산업 영역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일들을 준비하면서 한계 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것이 하이브가 미래를 준비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방시혁 하이브 의장도 “하나의 정해진 방향만이 정답이 될 수 없는 ‘무경계’의 시대엔 더 많은 협업과 소통이 필요하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왜 하는가’ 에 대한 본질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