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권한대행 "새로운 도정 준비 하겠다"…경남도, 본예산 11조원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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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상남도가 올해보다 7098억 원(6.7%) 증가한 11조3302억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경남도는 본예산 11조원 시대를 열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일 도의회 시정연설에서 "변화의 시기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도민들께 힘이 될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당부했다.

이어 "정치적 중립, 공직기강을 엄정히 지키면서 민선 7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정을 맞을 준비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도의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도는 이번 예산안을 코로나19로 악화한 경남 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포용적인 사회안전망 강화, 그리고 살기 좋은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편성했다.

우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마트 제조 혁신·IT산업 육성 등 청년이 가고 싶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데 2조 9343억 원이 편성했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에 대한 이차보전 등 경남 미래 먹거리 산업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2663억원, 미래 인재 육성 교육 지원 사업 5472억 원, 농어업인 수당 및 어촌 뉴딜 300 사업 등 농어업인 육성 지원 사업에 1조 2174억 원을 반영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 및 취약계층 서비스 확대 등 포용적인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은 4조4761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기초연금 1조 2693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1214억 원, 생계급여 3875억 원, 자활근로 사업 428억원 등이다.


끝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체계 정비,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 중심의 생활 안정 강화를 통한 안전 환경 조성에 1조 6918억 원을 편성했다. 공공의료 확충 및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2478억 원, 기후 위기 대응 및 지속 가능한 발전 환경 조성 7195억 원,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 활성화 3229억 원, 안전사고 예방 중심의 생활안전 강화 4016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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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은 제390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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