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스폰서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소환조사
[아시아경제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검찰이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을 소환조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검사 정용환)는 전날 윤 전 서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윤 전 서장은 사업가 A씨를 비롯한 '스폰서'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계나 세무당국 관계자들을 소개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말 검찰에 낸 진정서에서 윤 전 서장이 2018년께부터 2019년까지 전·현직 검사들과 국세청·경찰 고위관계자 등을 만나는 자리에 불려 다니며 식사비와 골프 비용 등을 여러 차례 대납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 A씨로부터 각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약 6억 4500만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윤 전 서장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최모씨를 지난달 19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최씨가 A씨로부터 받은 돈 중 수표 1억원을 윤 전 서장이 최씨와 함께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을 상대로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나 청탁을 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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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윤 전 서장이 머물던 서울의 한 호텔 객실을 압수수색해 그가 쓰던 휴대전화를 확보한 바 있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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