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개선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사업'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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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사업의 첫 결실로 연내 생활SOC 6개소 조성을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19년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13개소 중 나머지 7개소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노후 저층주거지에 생활SOC를 확충하는 서울시 사업을 통해 관악구 난곡사거리 인근에 연면적 약 4000㎡ 규모의 가족문화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보육 관련 컨설팅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들이 미끄럼틀 등이 있는 놀이공간에서 뛰어놀고 장난감과 책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돌봄·체험·놀이 공간이 결합된 복합공간이다. 40~50년이 경과돼 노후하고 면적이 협소했던 기존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관악 및 신림 여성교실을 이전시켜 새롭게 조성한 시설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7월 주차장이 부족해 골목길 불법 주정차가 많았던 강서구 화곡동에 소규모 공영주차장 '마을주차장'을 만들었다. 골목길을 가로막았던 자동차가 줄어 주민들의 보행한경이 개선되고 주차난이 다소 해소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4개소가 추가 조성돼 문을 연다.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엔 문화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문화·소통공간 '밤동산마을도서관', 청소년이 이용 가능한 학습공간이 전무한 중랑구 묵2동엔 '묵2동작은도서관', 지역 내 청소년 여가시설이 없는 성북구 석관동엔 '청소년 문화예술시설, 용산구 용산2가동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주차장을 확대하는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 등이다.

서울시는 올해 자치구 공모를 통해 10개 신규 사업지를 추가로 선정하고자19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 거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SOC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도보 10분 거리(500m 이내)에서 작은도서관, 소규모 주차장, 어린이집, 어르신쉼터 등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주민편의시설을 촘촘하게 공급하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국가적·광역적 SOC 개념을 탈피해 지역생활권에 꼭 필요한 사회간접자본을 조성함으로써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12월 선정위원회를 통해 자치구별 재정자립도, 동별 부족시설 등을 분석해 최종 대상지와 필요 시설을 균형 있게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곳에는 2~3년에 걸쳐 사업별 최대 20억 원의 시비를 각각 지원한다. 2024년 말까지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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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사업'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올해 신규 사업 선정으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노후된 저층주거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편차를 줄이는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주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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