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여행·레저 수요 폭발…"보험 꼭 확인하세요"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보험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이나 야외활동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행자보험이나 레저보험 판매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다.
여행에 앞서 보험 보장기간은 물론 현지 치료 보장 가능 여부 등 세부 내용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국가들에서 관광객에게 여행자보험 가입을 요구하면서 여행자보험 가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이 적용되는 싱가포르는 치료·입원비 3만 싱가포르달러 이상 보장하는 여행자보험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괌·하와이(미국)·몰디브·칸쿤(멕시코) 등도 격리하지 않고 여행 가능해지는 등 해외여행 확대되면서 여행자보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보장 범위와 내용도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행자보험에서 꼭 확인해야하는 부분은 해외의료비와 송환비용 등이다. 대부분 해외여행자보험은 해외의료비를 2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중대사고 구조송환비용도 5000만원에서 부터 1억원 이상 보장하는 상품도 나와있다.
특히 현지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등에 대한 치료비 지원도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나라에서 현지 PCR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판정을 받으면 현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 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개별적으로 호텔 등 숙소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의료시설이 아닐 경우 보장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보험사들은 해외 병원이나 경찰서에서 말이 통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한국말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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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관계자는 "여행기간에 따라 보험 보장기간은 물론 현지에서 코로나19 치료 보장하는지 조건에 대해서 미리 확인해보고 가입해야 한다"면서 "해외 의료기관 관련 서류를 꼭 챙겨와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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