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휴직인원, 다음달에야 복귀
백신 접종자 美 입국제한 해제시 혼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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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이 인력난으로 주말동안 17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동안 휴직된 인원들이 모두 복귀하는 다음달까지는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달 8일부터 백신 접종자에 대한 미국 입국제한이 풀리면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이날 820대의 항공편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날 전체 비행일정의 약 30%에 해당되는 양이라고 CNBC는 전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앞서 30일에는 543편, 29일에는 340편이 결항돼 이번 주말동안에만 1705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대량결항 사태의 주 요인으로 손꼽히는 것은 인력난 때문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칸항공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동안 휴직처리됐던 직원 1800여명이 다음달 초까지 복귀할 예정인데다 추가로 뽑은 인력들도 다음달 말에나 교육을 마치고 배치될 예정이라 인력 부족이 야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미국의 주요 허브 공항으로 알려진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의 돌풍으로 비행이 무더기로 취소되면서 승무원들이 다음 근무지로 이동할 수 없게 된 것도 이번 연쇄 결항 사태에 원인을 제공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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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항공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악천후의 전방위적 영향으로 승무원들이 통상의 비행 순서에서 벗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승무원 배치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비정상적인 운영은 곧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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