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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용전들노래·놀이마당' 비대면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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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용전들노래·놀이마당' 비대면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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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결실과 풍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신명나는 들노래 한마당을 벌인다.


북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용전들노래 정기공연 ‘용전들노래와 놀이마당’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전들노래는 용전동 일대에서 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던 노래(노동요)다.


1960년대 말까지 구전돼 오다 맥이 끊겼으나 2년여의 고증을 통해 1999년에 재현된 광주 북구의 대표적인 ‘농요’다.


(사)용전들노래보존회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모판 만들기 ▲모찌기 ▲모심기 ▲논매기 ▲장원질 등의 들노래가 재현되며 이어 죽방울놀이, 진도북놀이, 무등산 호랑이 탈춤 등 흥겨운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전들노래의 전통과 문화적 가치가 전국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현한지 22회째를 맞는 용전들노래는 북구와 (사)용전들노래보존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그 의미와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7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고시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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