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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서울옥션, 호실적 행진 지속...주가는 아직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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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5일 서울옥션 에 대해 국내 미술 시장 성장기로 진입하면서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로 실물자산 투자가 확대되는 환경하에서 미술품이 일반인의 재테크 수단으로 떠올랐다"며 "과거에는 미술품 가격이 비싸 소수의 수집가나 자산가가 주요 소비층이었다면 최근에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등이 활성화돼 소비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국내 미술 시장도 성장기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옥션은 그동안 매년 3·6·9·12월 서울에서 4회의 정기 경매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미술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2·4·6·8·10·12 월 정기 경매를 6회로 예년보다 2회 더 늘릴 예정이다. 기획경매의 경우도 7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경매의 경우도 매년 20~25회 정도 이뤄지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40회 이상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만 낙찰총액 704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 435억원 수준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오프라인 경매 낙착율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84%를 기록하면서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미술품 수요 확대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높은 수준의 낙찰율과 낙찰총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균 낙찰총액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서 올해 실적 턴어라드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옥션 블루의 NFT 관련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성장성 가속화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NFT(대체 불가 토큰)의 기술은 다방면에 적용돼 디지털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트라는 콘텐츠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개선과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22.4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대체투자 인식 확대 및 소비층 다양화 등으로 미술품 수요 증가되면서 국내 미술품 시장이 성장기로 진입함에 따라 올해부터 동사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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