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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英여왕, 1박 입원…"코로나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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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건강상태 양호"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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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올해 95세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하루 만에 퇴원했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영국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여왕의 이번 입원은 코로나19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킹엄궁은 21일(현지시간) "여왕이 며칠간 휴식을 취하라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전날 오후 검사 목적으로 입원했다가 이날 점심께 윈저성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여왕의 건강 상태는 현재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킹엄궁 관계자는 외신에 "여왕이 이날 오후부터 출근해 가벼운 업무를 보고 있다"며 "이번 입원은 예방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왕실은 여왕이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BBC는 "여왕이 남편 필립공이 타계하기 전 입원 치료를 받았던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여왕은 당초 북아일랜드 건국 100주년을 맞아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아일랜드 남부 아르마에서 열리는 교회 예배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라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일정을 취소했다.

일각에선 여왕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12일에는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면서 이러한 우려에 힘을 실어줬다.


한 소식통은 다만 CNN에 "여왕의 공무 취소는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BBC도 여왕의 입원 사유에 대해 "코로나19와 무관한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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