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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진보·보수 떠나 ‘광주정신’ 폄하 안돼..‘전두환 옹호’ 윤석열 사퇴해야”

최종수정 2021.10.21 10:42 기사입력 2021.10.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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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옹호 발언 尹
광주정신 폄하
여권 비판 목소리 높아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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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만안)이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과 관련해 "최소한의 역사의식도 없는 윤석열의 얼굴에서 전두환의 얼굴을 본다. 민주주의와 윤석열은 맞지 않는다"며 윤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광주정신은 폄하하거나 훼손되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신군부의 총검 앞에 도망치기 보다 꽃잎처럼 산화하기를 선택했던 그분들이 없었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렇기에 여야,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광주정신은 어떠한 경우에도 폄하되거나 훼손되선 안 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김종인 대표도, 이준석 대표도 그래서 망월동에 갔던 것 아니냐"며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이제 전두환을 칭송함으로써, 지난 7월 국립5.18묘지에서 묘비를 쓰다듬었던 손이 '더러운 손'이었음을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강 의원은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해 2학기 전면등교와 동시에 방과후학교 전면 운영'을 촉구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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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전 총장은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협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하는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강득구 의원은 "80년대의 아픔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고, 그 중심에는 전두환이 있었다"고 밝힌 뒤 "다름을 존중하고, 누구나 특정 후보를 지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늘 이후로 윤석열을 지지하는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라고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다"며 "시민 여러분, 이제 윤석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해달라"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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