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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남욱 조사 이후 김만배 영장 재청구 결정

최종수정 2021.10.18 11:14 기사입력 2021.10.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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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 체포
유동규 前본부장 20일 기소 방침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검찰 수사관에게 체포돼 호송차에 탑승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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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장효원 기자] 18일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남욱 변호사는 2009년부터 정영학 회계사와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함께 ‘대장동 4인방’으로 불린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이 체포영장에 적시한 죄목은 뇌물공여약속 등이다.


수사팀은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씨가 2015년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대가로 유 전 본부장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한 대장동 개발 이익의 25%(약 700억원)를 남 변호사를 통해 투자금 형식으로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당 의혹은 정 회계사가 제출한 녹취록 내용과 상당 부분 부합한다. 수사팀은 김씨가 녹취록에서 ‘그 분’이라고 표현한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가 누구인지도 캐물을 계획이다. 7명에게 50억원씩 주기로 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의 진위도 확인이 불가피하다. 또 350억 원 중 일부가 성남시의회에 전달됐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다. 남 변호사가 실소유주로 있는 천화동인 4호와 관련된 자금 흐름도 조사 대상이다. 천화동인 4호는 성남의뜰에 8721만원을 투자해 1007억원의 배당금을 챙겼다. 이후 천화동인 4호에서는 판관비로만 230억원이 빠져나갔고 서울 강남에 300억원대 건물을 매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수사팀은 남 변호사에 대한 조사를 거쳐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에 대한 영장 청구 이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계좌 추적은 인력난 등으로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 1달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사팀으로선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만큼 녹취록의 신빙성을 더해줄 남 변호사의 진술이 절실한 상황이다. 수사팀은 남 변호사에 대해선 체포시한이 48시간인 만큼 늦어도 다음날 늦은 오후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수사팀은 향후 남 변호사를 상대로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신축사업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남 변호사는 위례자산관리 대주주이자 민간사업자인 정재창씨와 함께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 역시 대장동 개발과 비슷한 구조로 수익금은 약 15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의 부인 정모씨는 위례자산관리와 투자사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앞서 수사팀은 유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유 전 본부장이 정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를 포함했다. 수사팀은 오는 20일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유 전 본부장을 기소할 방침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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