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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0월 출마설? 이준석 "지탄받을 것" "홍준표 "가치동맹"

최종수정 2021.10.18 09:34 기사입력 2021.10.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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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출마에…홍준표 '긍정' 이준석·김종인은 '부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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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출마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야권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7일 오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안 대표와의 가치동맹을 거론했다. 홍 의원은 "가치동맹을 기준으로 합치는 것은 늘 열려 있다"며 "본선에 가서도 안 대표와 가치동맹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 대표가 대선 레이스에서 완주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3일 TBS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출연한 그는 '안 대표가 10월에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누구나 할 거라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누구나 끝까지 안 뛸 거라고 예상한다"고 꼬집었다. 또 "(국민의당은) 이중대 정당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그걸로 이번에 지난 대선만큼의 파괴력을 낼 수 있을까 의문"이라고도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도 안 대표를 겨냥해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그런 어떤 단독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지탄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국민의당에서도 독자 출마 움직임이 있는데 저는 탄핵 이후의 선거에서 안 대표가 가졌던 공간만큼의 공간이 (이번 대선에선)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도 안 대표의 대선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철수는 지난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면서 자기는 정권 교체를 하기 위해서 대통령 출마를 포기를 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간다, 그렇게 얘기를 했다. 그랬으면 그 약속을 지켜야죠"라며 "자기가 대통령 후보로 나가 결국은 또 진영의 분열을 가져오는 그런 짓을 갖다가 나는 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20일 안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라며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한 배경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반드시 저는 선거에서 이기고 좋은 시정을 통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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