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판다' 산청사랑상품권 85억 원치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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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산청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이 85억원을 넘어서는 등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상품권 판매액은 85억원 이상이다. 이는 재난지원금 판매분을 제외한 금액이며, 지난해 판매액 33억원의 2.5배 이상이다.

이처럼 산청사랑상품권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산청군이 국비 등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 할인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상품권 판매대행점의 확대와 경품 이벤트, 지속적인 가맹점 등록 홍보 등의 노력이 동반 상승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연말까지 120억원 규모의 상품권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 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10월 중 961곳의 가맹점에 가맹스티커를 제작·배부해 이용자들이 쉽게 가맹점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상품권 판매점과 환전지점이 확대된다. 현재는 지역 내 농·축협 19개 지점에서만 가능했으나, 내년 1월부터는 경남은행과 새마을금고에서도 판매·환전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산청사랑상품권 취급처 확대를 위한 시스템 개편으로 12월13일부터 상품권 판매가 중지된다”며 “현재 상품권의 높은 인기로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만큼 필요한 주민께서는 구매를 서두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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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청군은 올해 초 34억원의 군비를 들여 군민재난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지급,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부양한 바 있다. 이를 마중물 삼아 상품권의 사용 증가로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를 얻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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