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이재명과 15년지기...'대장동' 한 푼도 안 받은 데 200% 확신"
"곽상도, 50억 외에 더 큰 무언가 감추기 위해 사퇴한 듯"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파장이 일고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와) 15년 가까이 동갑 친구로 지냈다. 200% 확신을 하고 있다"라며 이재명 후보 연루설을 부인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선 캠프에서 총괄특보단장을 맡았던 바 있다.
안 의원은 14일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정말 자신 있느냐, 한 푼도 안 받았느냐', 누차 물었는데 (이 후보가) 200% 확신을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이 지사가) '우리는 검찰이 현미경 보듯이 손바닥 보듯이 우리를 보고 있다', '언제든지 우리를 수사할 수 있으니까 정말 처신을 잘해야 된다', '한 치의 흠이 없어야 된다'라는 이야기를 누누이 시장 시절에 측근들에게도 했다고 한다"라며 "MB, 박근혜 시절에 사찰 대상이었던 이재명 시장이 바보가 아니고서는 어떻게 이런 대장동 사태의 VIP의 일원으로서 참여를 했겠나"라고 말했다.
이 지사가 본인이 대장동 개발의 설계자로 밝힌 데 대해서 안 의원은 "성남시가 51%의 지분을 가지고 오는 이 자체에 대한 설계를 이야기한 것"이라며 "나머지 49%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업자들 내의 이해관계라든지 투자가 어떻게 되고, 그런 것들은 성남시장으로서는 알 이유도 없었고 알 수도 없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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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안 의원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과 관련해서는 "곽상도 의원은 몸통 VIP와 말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거나 아니면 VIP 중의 일원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라며 "곽상도 의원의 평소의 정치 스타일로 보면 그분은 절대로 사퇴할 분이 아니다. 이것은 아들이 받았다는 50억 외에 더 큰 무엇이 있어서 이것을 감추기 위해서 곽상도는 일단 수면 아래로 사라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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