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종이수입증지 ‘역사 속으로’…이달 중 전면 폐지
신용카드, 현금, 전자납부시스템 등으로 대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진도군이 각종 수수료 납부 시 사용해 온 종이 수입증지를 전면 폐지한다.
14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 수입증지 조례’를 지난 9월 말 개정, 증명과 인허가 등 각종 수수료 납부 시 사용해 온 종이 수입증지를 폐지한다.
진도군 종이 수입증지가 폐지돼도 기존에 사용 중인 인증기, 민원발급시스템을 통해 신용카드, 현금, 전자납부시스템 등 다양한 납부 방식으로 전자 수입증지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입증지 폐지로 민원인이 민원 서류 신청 시 수입증지를 사서 일일이 서류에 붙여야 하는 불편함과 분실, 훼손, 위변조, 재사용 등의 부작용도 막을 수 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종이 수입증지는 이달 중 진도군 금고인 NH농협은행에서 관계자 입회하에 영구폐기할 계획이다.
현재 군청 내 농협은행 금고에 보관 중인 수입증지는 10원짜리부터 1만원짜리까지 총 13종이다.
종이 수입증지는 1950년대 민원 수수료를 현금 대신 납부하도록 지자체에서 발행한 유가증권이다.
수입증지는 조폐공사에 의뢰해 인쇄한 것으로 권종별 100매씩 따로 묶어 행정박물용 기록물로 이관,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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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종이 수입증지가 폐지되면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덜고 행정관리 경비의 절감, 민원 처리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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