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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최고의 3Q 보낸 에코프로비엠…사상 최대 분기 실적 전망"

최종수정 2021.10.12 08:00 기사입력 2021.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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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영업익 370억…2019년 연간 영업익 뛰어넘어
"가파른 상승에 단기 주가 움직임 무거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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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에코프로비엠 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70억원에 이르며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삼성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99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기준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이자 2019년 연간 영업이익에 이르는 규모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형 Non-IT(전동공구, 전기차 등 모터 구동 전원 공급 제품)에 대한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출하량 증가 외에도 삼성SDI 의 유럽 내 Gen5향 NCA811 양극재 공급과 함께 3분기부터 SK이노베이션 니켈·코발트·망간(NCM) 구반반(니켈비중90%) 공급또한 시작되면서 전분기 대비 26%가량 성장하는 데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발표된 10조원 규모 수주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지난달 9일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 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NCM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가격 기준 양극재 출하량으로 환산할 경우 30만톤에 이르는 규모다. 2024년부터 연간 10만톤씩 NCM 양극재 주문을 확보한 셈이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하이니켈 재료를 확보하려는 움직인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장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실적 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29만톤의 생산능력 확보를 언급한 바 있다"며 "이중 유럽 11만톤, 조인트벤처인 에코프로이엠이 9만톤인 점을 감안하면 잔여 생산능력은 SK이노베이션의 미국 내 수요만 대응할 수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배경에 삼성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48만원으로 37% 상향조정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42만3200원이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상승 여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한국 대표 하이니켈 양극재 업체라는 성장성과 가치를 부여해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며 "다만최근의 주가 상승이 10조원 수주공시 영향이 컸다고 보면 현 시점에서 동일한 규모의 수주를 가정하지 않는다면 단기 주가 움직임은 무거워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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