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측근 인사인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대장동 미분양분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제보를 입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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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기인 캠프 대변인은 긴급 논평을 통해 "최 전 의장 거주지인 성남 분당 수내동 주민들 제보에 따르면, 최 전 의장이 올 봄 초부터 동네에서 '대장동 아파트를 샀다'고 자랑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제보자가 "최 전 의장이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자택을 처분하고, 같은 단지 옆 동으로 전세를 얻어 이사했으며 대장동 아파트는 전세로 내놨다고 말하는 것을 직접 들었다"고 제보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재명 경기지사 측근 중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은 인물은 정진상 캠프 총괄부실장, 장형철 경기연구원 경영부원장에 이어 세 번째"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해준 대가성 청약인지 의심된다"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측근 인사들의 수상한 대장동 청약, 신속한 수사를 통해 면밀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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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의장은 과거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 당시 시의회를 이끌었던 인물로, 최근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를 설계한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 '성남시의장에게 30억 원이 전달됐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 전 의장에 대한 로비 의혹이 불거졌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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