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에도 호실적 나타낼 것으로 예상
한국투자증권 "네이버 목표주가 54만원 유지"

[클릭 e종목] “네이버, 저평가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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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3,0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5.71% 거래량 1,601,442 전일가 201,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가 올해 3분기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규제 이슈가 있지만 핵심 사업 모델은 해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올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1조7490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18.3% 늘어난 345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의 컨센서스 1조6640억원, 3383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모든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서치 플랫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8411억원, 커머스 부문의 매출도 같은 기간 32.5% 늘어나 3781억원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웹툰이 성장하면서 콘텐츠 부문의 매출도 같은 기간 48.6% 증가한 17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5.7% 증가한 1조404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 2분기까지만 해도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10%씩 증가했지만 다소 둔화되는 추세다.


현재 주가는 주춤하지만 저평가된 상황이라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규제와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 회복이 쉽지 않다”면서도 “논의되는 규제 방향성이 플랫폼 기업의 갑질 및 과도한 수수료 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 네이버의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 모델은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웹툰 사업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2~3년 동안 국내 웹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장르는 이세계물 또는 환생물과 같은 판타지 장르였다. 그동안 네이버는 카카오에 비해 이런 인기 장르에 대한 확보가 느렸지만 최근 들어 적극적으로 해당 장르의 웹툰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라인업 강화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안 연구원은 “보수적 가정을 적용해도 네이버는 저평가 영역까지 진입한 상황”이라며 “현 시점은 네이버를 매수하기 좋은 상황과 가격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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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37만3000원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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