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2대주주' 화인부동산, 상장폐지 소식에 주가 32%↑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헝다그룹의 2대 주주였던 화인부동산이 상장 폐지 소식에 주가가 32%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기반을 둔 솔라 브라이트가 화인부동산 최대 주주 조셉 라우 일가 지분을 19억1000만달러(2조9000억원)에 인수겠다고 제안했다.
솔라 브라이트는 소액주주의 지분의 경우 1주당 4홍콩달러에 사들이겠다고 했다. 소액주주 지분 매수를 완료한 뒤 화인부동산을 상장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화인부동산 주가는 이같은 소식에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현지시간) 홍콩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32.07% 오른 3.83달러에 거래 중이다.
화인부동산은 헝다의 지분 전량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1일까지 헝다 주식 1억890만주를 2억4650만홍콩달러(약 375억원)에 판 데 이어 나머지 지분 7억5110만주도 매각한다는 것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블룸버그통신은 "화인부동산이 모든 지분을 청산할 경우 회사는 약 104억홍콩달러(약 1조5903억원)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