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7년만에 기준금리 인상…단기 물가 4%대 예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7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기준금리를 더 올리겠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인상을 결정했다. 물가 상승률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목표치를 벗어나 큰폭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의 2분기 물가 상승률은 3.3%를 기록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목표치인 1~3% 범위를 벗어났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애초 8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통화정책회의가 있던 당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결정하면서 중앙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을 연기했다.
통화정책 위원들은 최대 도시 오클랜드의 방역 조치가 완화되자마자 빠른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뉴질랜드의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2014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중앙은행은 물가가 결국 통화정책 목표치의 중간인 2%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단기적으로 4%대로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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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장에서는 오는 11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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