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안관계 40년만에 최악...실전 우려"
향후 5년간 10조원 규모 특별군비 편성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추궈정 대만 국방장관이 대만 의회에 출석해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며 2025년에 중국이 대만을 전면 침략할 수 있는 전력을 마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일 대만 자유시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대만 의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과의 관계는 군에 몸담은 40여년 중 가장 최악이며, 양군 사이에 오폭 위험 등으로 실전이 발발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중국이 2025년까지 비용과 군대 소모를 최저로 유지할 수 있는 전력을 보유, 대만을 전면적으로 침략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중국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149대에 이르는 막대한 군용기를 대만 상공에 파견,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하며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여왔다. 이에따라 대만 의회에서는 여기에 대응해 향후 5년간 2400억 대만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특별 군사비 예산 편성안 심사가 진행 중이다.

AD

대만 국방부는 특별 군사비 예산의 64% 정도를 지상 미사일 시스템과 고성능 군함 생산 등 중국의 대함무기 생산에 쏟아부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은 "중국은 현재도 대만을 침략할 능력은 있으나 다른 상황들을 고려해 전쟁을 쉽사리 시작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