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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메딕, 한국벤처투자서 'K-유니콘 라이징스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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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기술력 인정
국내외 시장 진출 본격화
코스닥 상장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

에이아이메딕, 한국벤처투자서 'K-유니콘 라이징스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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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에이아이메딕㈜(AI메딕)이 한국벤처투자에서 주관하는 ‘K-유니콘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K-유니콘 라이징스타’는 유망한 벤처 기업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가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이하 FIRST)이다. 선정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펀드 추천, 온라인 기업설명회(IR), 투자유치 컨설팅, 벤처캐피탈(VC)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AI메딕은 한국벤처투자가 제공하는 FIRST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AutoSeg-H’와 ‘HeartMedi’ 등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AutoSeg-H와 HeartMedi는 흉통 환자가 병원에 내원했을 때 심장 CT 촬영만으로도 신속하게 심혈관 질환을 분석할 수 있는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다. AI메딕이 개발한 의료용 소프트웨어다.


AutoSeg-H’는 관상동맥, 심장, 대동맥판막 등을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분할 기법을 통해 3차원으로 재구성하고 분석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이며, 지난 8월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

HeartMedi는 혈류 흐름이 정상인지 여부를 CT 이미지만으로도 FFR(분획혈류예비력)을 측정할 수 있는 CT-FFR(CompuTed-Fractional Flow Reserve) 기술을 제품화한 소프트웨어다. 환자의 고통, 약물 부작용, 의료 위험, 고비용 등이 수반될 수 있는 기존의 침습적 FFR 측정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다.


AI메딕 관계자는 "미국의 AI 의료영상 분석 기업인 하트플로우(Heartflow)는 심혈관 질환 검사 후 결과 확인까지 24시간 이상이 소요되지만, AI메딕의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는 검사부터 결과 확인까지 모든 과정이 병원 내에서 진행되고 약 2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소프트웨어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면 세계적인 파급 효과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과 관련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FIRST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당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I메딕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 인터밸류 등으로부터 현재까지 약 125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키움증권 을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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