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의 파업' 대전 시내버스 노사 교섭 타결(상보)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14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 대전 시내버스 노조와 사용자인 대전운송사업조합이 30일 오후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 파업 역시 하루 만에 종료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노조 회의실에서 교섭을 재개해 주요 쟁점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다. 유급휴일에 근무하지 않는 조합원에게도 수당 지급, 협상 타결 격려금 50만원 지원, 정년 연장 등이 쟁점이 됐다. 이후 양측이 이들 쟁점에 합의하면서 현재 협약서를 작성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이날 오전 5시30분 첫차 출발 시점부터 파업에 나섰다. 대전 시내버스가 파업을 시작한 것은 2007년 이후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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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05년부터 버스 운행과 차량·노무관리는 민간업체에 맡기고, 운영에 따른 적자를 시 재정으로 보전하는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운송 수입금이 감소, '시민 혈세'로 재정지원금 1000억원을 투입했으나 노조는 파업에 돌입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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