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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제조업 4분기 체감경기 ‘호전 전망’

최종수정 2021.09.29 11:04 기사입력 2021.09.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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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제조업 4분기 체감경기 ‘호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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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이 올 4분기에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광주지역 12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분기 연속 기준치(100)을 상회한 것으로 최근 주요국 중심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코로나 백신 접종률 상승 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전망은 ‘비금속광물·유리(143)’, ‘식음료(138)’, ‘기계·금형(119)’, ‘철강·금속가공(114)’ 등 업종이 기준치(100)를 상회하며‘호전’을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금속광물·유리(143)’ 업종은 공공 및 민간재개발 사업 재개, 주택공급 확대 기대 등으로 수주 증가가 예상되면서 전분기 대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식음료(138)’업종은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와 단체급식 재개 등으로 경기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기계·금형(119)’업종은 업황개선 및 수주량 증가에 따른 기대감과 생산 및 투자활동의 증대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철강·금속가공(114)’ 업종은 세계 주요국의 경기부양책과 SOC인프라 확충, 설비투자 확대로 경기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IT·전기·전자(100)’업종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에도 불구하고 모기업 발주량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 등으로 체감경기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자동차·부품(100)’업종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판매호조와 신차출시 등으로 매출 증대가 예상되나, 반도체 부품 수급불안 등이 하방요인으로 작용하여 체감경기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봤다.


다만 ‘고무·화학·플라스틱(60)’업종은 거래처 발주감소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로 체감경기가 전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관측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중견기업(121)은 주요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증가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중소기업(110) 역시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여부별로는 수출기업(110)은 글로벌시장의 수요증가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와 발주량 증가로 4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으며, 내수기업(113) 또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증가와 민간 및 정부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들이 예상하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한 질문에서는 다수의 기업이 ‘3.6% 이상 4.0% 미만일 것(48.0%)’이라고 응답했다. 뒤이어 ‘0% 이상 3.5% 미만(37.8%)’, ‘4.1% 이상 4.5% 미만(12.6%)’, ‘4.6% 이상 5.0% 미만(1.6%)’일 것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이 연초에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목표치 달성근접(49.6%)’,‘목표치 달성(44.1%)’,‘목표치 초과달성(6.3%)’이라고 했다.


기업의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대내외리스크에 관한 질문에선 ‘환율 및 원자재가격 변동성(70.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시장 침체(66.1%)’, ‘금리인상 기조(26.0%)’, ‘자금조달 여건악화(18.9%)’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기업에서 일어난 변화에 관한 질문에서는 ‘큰 변화없음(39.4%)’,‘재택근무 등 업무환경변화(36.2%)’, ‘온라인거래와 비대면 유통채널 확대(16.5%)’순으로 응답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회복과 코로나 백신 접종률 상승 등에 따라 체감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감염증 재확산 우려와 금리인상 등 불안요소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선제 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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