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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청년의 날' 맞아 '브브걸' 민영 만나…"나도 청년 시절 일자리 고민"

최종수정 2021.09.17 15:01 기사입력 2021.09.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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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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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제2회 청년의 날'을 앞두고 '역주행'으로 유명한 브레이브걸스의 리드보컬 민영, 래퍼 한해 등 청년들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지난 14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뤄졌으며, 청년의 날에 청년들과 영상으로 만나기 위해 사전촬영을 진행한 것이다. 영상은 18일 오후 청와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영상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문 대통령이 브레이브걸스의 노래 '롤린'에 대해 언급하며 민영에게 축하를 보내는 것으로 대화가 시작됐다. 래퍼 한해는 작년까지 의무경찰로 청와대 주변에서 근무를 했다며 '담장 안으로 직접 오게 되어 매우 신기하고 영광'이라며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영상에서 신혼부부, 휴직 청년, 창업 준비 청년, 대학생, 스타트업 대표 등 7명의 청년들이 털어놓는 주거, 창업, 등록금, 코로나 우울증 등 다양한 고민을 경청하고 공감하면서 정부의 지원 정책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청년층과 접할 기회가 없어진 점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청년 시절 고민과 경험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 시절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컸다. 구속되고 복학이 안 된 긴 시간 동안 개인의 삶으로 암담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보다 뒤처지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민영은 무명시절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의 어려움을 청년들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청년이 고민이 대한민국의 현재이며 청년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사실을 느꼈다고 말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 제7조에 의거해 마련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지난해 청년의 날에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년들을 초대해 방탄소년단(BTS)이 청년에게 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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