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충북 진천 야생조류 채취 AI 항원, 저병원성 판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5일 채취 후 정밀검사…7일간 소독 강화 조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충북 진천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15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중간검사를 한 결과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3형 AI 항원이 검출된 바 있다.

정부는 AI 항원 검출 즉시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 반경 10km 지역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설정 및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 예찰·검사,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등 조치를 실시했다.


저병원성 AI 확인된 경우도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검출일로부터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


농식품부는 전국 모든 가금농가는 AI 발생 예방을 위해 야생조류 차단망,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농가 출입하는 사람·차량의 철저한 통제, 축사 내·외부와 농가 진입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져 겨울 철새를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가금농장 관계자들은 철새가 본격 도래하는 10월 전까지 소독시설, 야생조류 차단망, 방역실·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점검해 미흡한 점을 사전에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