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수화물 이용 전국 유통, 8명 구속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택배로 마약을 유통하는 젊은 층.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택배로 마약을 유통하는 젊은 층.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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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한 마약류.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압수한 마약류.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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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발송 00고속버스터미널. 수취 00터미널’.


가상자산으로 마약대금을 결제하고 고속버스 택배로 전국에 마약류를 판매한 마약사범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판매자와 구매자 다수가 20~30대인 것으로 드러나 마약범죄가 젊은 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4월∼8월 SNS를 통해 구매자를 모집한 뒤 고속버스 택배를 이용해 마약류를 판매한 판매책 A(30대,남)씨 등 8명과 구매자 B(30대,남)씨 50명 등 총 58명을 검거해 8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 8명은 작년 11월부터 SNS에 마약류 판매 광고를 게시하고, 연락책과 전달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죄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닉네임으로만 연락하고, 가상자산으로만 거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액상대마, 대마, 엑스터시, 케타민, LSD 등 마약류를 고속버스 택배 등을 이용해 판매했다.


경찰은 고속버스터미널 검거과정에서 액상대마 300ml 등 1억 3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특히 이번에 검거한 마약류 구매자는 대다수 20~30대 젊은 층으로, 직장인과 학생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구매자 대부분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마약에 접근할 수 있었고, 한 번쯤 투약해도 중독되지 않을 것이라는 호기심으로 은밀하게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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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이들이 판매한 마약의 공급처와 공급총책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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