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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여성들이 향후 중국의 소비 붐을 이끌 것이라고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분석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UBS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중국의 소비지출 증가분의 80%를 소득이 증가한 여성들이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UBS의 크리슨 펑 중국 소비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20년간 중국의 여성 교육 부문이 크게 개선됐으며 그 효과가 나타갈 것"이라며 "여성들은 중국 소비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펑 애널리스트는 "교육 기회 확대로 중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으며 특히 직장에서 여성 지위가 크게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펑 애널리스트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소비 증가분에서 중국의 비중이 27%를 차지해 1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보다 비중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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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애널리스트는 1인 가구 증가와 여성의 경제적 여력 확대는 중국의 소비 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애완동물 제품, 건강 관련 식음료, 맥주 등의 소비재 판매가 더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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