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집단감염 빨간불' 광주서 13명 코로나 양성
7일 오후 2시 기준 총 30명 신규 확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7일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이 발생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외국인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의 형태를 보이면서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4303~4332번으로 분류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0명 중 13명이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으로 분류됐다. 광주시는 지난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자 오는 10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미등록외국인,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그 결과 현재까지 1만4939명이 검사를 받아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북구 한 중학교와 관련해서도 1명 추가 확진되면서 감염 확산의 불씨는 계속되고 있다.
해당 중학교에서는 지난 5일 학생인 4268번이 유증상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6~7일 질병청·광주시·구·지원단이 합동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3학년은 검사 완료됐고 1·2학년은 진행 중이다.
312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15명(학생 12명·교직원 2·가족 1명)이 양성 , 10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9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97명은 자가격리 조치 됐고 1·3학년은 오는 17일까지 원격수업이 진행된다.
동구 한 의료기관과 관련해는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1명,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 사례도 1명 발생했다.
기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도 잇따랐다. 4303·4304·4305번 확진자는 각각 4225·4114·4056 과 접촉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4318번은 4069번과 접촉 후 감염, 4288번 관련 추가 4명 (4324·4325·4328·4332번)이 신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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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2명(4306·4327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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