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시,15일까지 봉쇄조치 연장...확진자 7000여명 발생 비상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베트남 최대도시인 호찌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면 봉쇄조치를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히면서 공급망 문제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7일 베트남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판 반 마이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은 온라인 라이브 토크쇼에 나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기존 봉쇄조치를 이달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저위험 지역인 '그린존'에서는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호찌민시 보건당국은 오는 15일 이후 상황이 호전되면 안전성을 따져 건설공사와 주유소 및 식당 영업, 물류, 온라인 판매 등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으며 봉쇄 조치가 언제 끝날지에 대해서는 팬데믹(대유행) 상황에 달려있다고 답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호찌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122명이 나오는 등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봉쇄조치가 연장됐다. 이날 베트남 전체 확진자는 1만7477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
호찌민시는 봉쇄조치와 함께 백신접종에 서두르고 있지만 확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호찌민 보건당국은 전날 기준으로 680만명의 시민이 1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고 이중 50만명이 접종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