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표 '기본소득 소멸성 지역화폐 지급' 지지 잇달아
"기재부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 77%삭감은 전형적 탁상행정"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소멸성 지역화폐 지급' 공약을 지지하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대구ㆍ경북지역 자영업 및 소상공인 단체 회장단 일동은 6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내년도 지역화폐 발행지원 국비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규탄한다며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소멸성 지역화폐 지급'과 '가맹점 소상공인 단체결성 및 협상권 부여' 공약을 일제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하승재 공동의장 및 집행위원장, 전국미샤가맹점협의회 권태용 회장, 전국 파리바게트협의회 이중희 회장, 전국아리따움협의회 김익수 회장, 전국CU협의회 최종렬 회장, 할리스커피 동대구역사점 임원영 대표, 대규모점포입점점주협의회 김순종 회장, 전국방문요양ㆍ목욕기관협회 김복수 회장 및 지회장단, 홍복조 달서구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장단은 이날 "전쟁터와 같은 코로나 시국에도 전국의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한줄기 희망이 되어준 올해 1조1000억원의 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2000억원으로 무려 77% 넘게 삭감하겠다고 한다"며 기획재정부의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이재명의 검증된 민생정책인 '기본소득의 소멸성 지역화폐 지급 공약'과 사회경제적 약자인 가맹점, 소상공인 등에게 '단체결성 및 협상권을 부여해 집단적 대응권'을 보장한 민생공약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단체 상인회장단도 지난 달 16일 수원 경기도의회 정문 앞에서 '이재명 지사가 소멸성 지역화폐로 모든 경기도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다.
회장단은 당시 성명에서 "사용처와 사용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도민 모두에게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얼마나 큰 활기를 불어넣었는지 우리가 직접 경험하고 체감한 증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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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명 지사는 정부가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한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을 발표했는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이 올해 1조522억원에서 2403억원으로 77.2%나 줄었다"며 "가뜩이나 코로나 경기불황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지역화폐 예산 삭감은 날벼락 같은 소식"이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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