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씨가 3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씨가 3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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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강윤성(56)이 첫 살인 범행 전 다른 여성을 상대로도 범행을 계획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경찰은 살인예비죄 등 다른 혐의를 추가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3일 서울경찰청은 “강씨는 1차 범행 전 제3의 여성을 유인하려다가 전화번호 착오로 연락이 닿지 않아 범행 대상을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씨는 첫 범행 다음인 지난달 27일 오후에도 해당 여성을 전화로 유인했지만, 의사소통 문제로 장소가 엇갈린 탓에 실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강씨와 피해자들의 계좌 및 통신내역 조회, 포렌식 등 자료 분석을 통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강도살인·살인예비죄 등 추가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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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한 거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차례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지난 29일 오전 8시쯤 경찰에 자수해 여성 2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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