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 '펫밀리케이션 패키지'.

콘래드 서울 '펫밀리케이션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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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반려견 동반 호캉스 패키지로 일찌감치 '펫팸족' 공략에 나섰던 특급호텔들이 최근 반려견을 위한 다이닝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호텔 파티쉐가 만든 반려견 건강 디저트부터 반려견 룸서비스, 미니바, 애프터눈 티 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 모습이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인구 4명당 1명에 해당한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인식이 확산되며 관련 시장은 지속 성장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2017년 약 2조원 규모에서 2020년 약 3조4000억원대로 성장했다. 특히 이 중 약 45%가 펫푸드 시장으로 2020년 기준 국내 시장 규모는 1조3000억원에 달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수의사와 호텔 파티쉐가 협업해 만든 반려견 디저트 '펫 케이크'를 출시했다. 반려견의 건강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케이크로 예약 시 반려견 기본 정보, 알레르기 유무, 건강 고민 등이 포함된 주문서를 제출하면 수의사의 건강 코멘트와 함께 제공한다. 식재료는 사람이 섭취 가능한 휴먼그레이드 등급을 엄선해 사용했다. 해운대 바다를 표현한 '바다 케이크'와 반려견을 개성 있게 표현한 '캐릭터 케이크' 두 가지 종류로 판매한다. 펫 케이크는 본관 1층 부티크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며 구입 희망 날짜 최소 3일 전까지 방문 혹은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가격은 각 5만8000원이다.


콘래드 서울은 반려견 동반 투숙객을 위해 객실에 프리미엄 반려 용품을 갖춘 '펫밀리케이션'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에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반려견 수제 케이크와 소고기, 연어, 닭가슴살 스테이크 등을 룸서비스로 주문할 수 있다. 한정판 강아지 장난감과 간식 등으로 구성된 웰컴 어메니티 키트도 증정하며 객실에는 코보 침대, 푸드볼, 디그스텝, 배변판 등 반려견의 휴식을 돕는 용품을 비치했다. 해당 패키지는 상시 운영 중이며 가격은 50만원(성인 2인·반려견 1마리 기준, 세금 별도)이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멍캉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반려견 동반 투숙이 가능한 펫 전용 객실에 반려견 침대와 매트, 슬라이드 계단, 다양한 간식이 마련된 '댕댕이 전용 미니 바'를 비치해 반려견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반려견 유모차, 케이지 가방, 하네스, 목줄 등도 대여할 수 있다. 연중 운영되는 멍캉스 패키지 가격은 33만5000원(성인 2인&반려견 1마리 기준, 세금 별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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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펫클럽앤리조트 고양의 반려동물 카페&레스토랑 '띵킹 독(Thinking Dog)'은 '펫프터눈 티 세트'를 연중 판매하고 있다. 소고기 캐롭롤 조각 케이크, 시금치 치즈 멍카롱, 바나나 브라우니, 베리베리 도넛, 블루코코 도넛 등 '반려동물 전용 5종 디저트'와 바닐라 맛 펫 밀크로 만들어진 '멍푸치노'가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테이블웨어에 담겨 반려견에게 서빙된다. 보호자는 식사 대용으로 제격인 세이보리 5종과 함께 스위트 디저트 6종을 즐길 수 있다. 1인 1펫 세트는 3만5000원, 2인 2펫 세트는 5만8000원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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