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미공개정보 이용한 평가이익 의혹에 "사실 아니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미공개 정보로 수백억 평가이익을 얻었다 의혹에 대해 네이버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네이버는 3일 ‘네이버 총수 이해진 소유 회사 ‘지음’, 미공개 정보로 수백억 평가이익 의혹이란 내용의 기사 관련 입장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이 GIO 개인회사 지음이 네이버와 대웅제약이 다나아데이터를 설립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대웅 지분을 확보, 평가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네이버는 이에 대해 "지음이 대웅의 주식을 취득한 것은 다나아데이터 설립보다 수년 전의 일"이라고 반박했다. "다나아데이터의 설립시기와 지음의 대웅 지분 투자의 시간차를 고려해봤을 때, 지음이 다나아데이터의 설립이라는 정보를 미리 확보하고 투자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웅의 주가의 흐름이 다나아데이터의 설립과 무관하다고도 설명했다. 실제 다나아데이터를 설립한 2018년 11월 13일과 해당 법인 설립을 발표한 2019년 3월 15일, 대웅의 종가는 전일 종가와 큰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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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음이 보유한 대웅의 주식 가치는 2019년 초 약 512억원에서 2020년 말 1448억원까지 뛰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주가가 오른 것은 다나와데이터 설립과는 무관한 다른 요인"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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