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시민 77.9%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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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은 5700만원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알트코인은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을 앞두고 시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44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05% 상승한 5775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이후 3일 연속 상승하고 있지만 5700만원대에서 큰 변동이 없다.

반면 알트코인은 돌아가며 급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엘프는 전날 대비 50.51% 상승한 881원을 기록했다. 이외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 골렘, 피르마체인 등도 전날보다 20.77%, 18.62%, 11.70% 올랐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대금도 크게 늘었다. 이날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111억7225만달러(약 12조9262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6월21일만 해도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의 거래대금은 약 5조6000억원에 불과했다. 두 달 사이 업비트의 거래대금만으로도 4대 거래소의 두 배를 넘어선 것이다.

한편 엘살바도르 국민의 대부분이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을 반대하는 것으론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센트럴아메리카대학은 국민 128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2 이상이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에 ‘매우 반대’(22.7%), ‘반대’(55.2%)에 답했다고 발표했다. 찬성은 전체의 27.8%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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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엘살바도르 국회는 비트코인 법안을 통과시켰다. 엘살바도르는 오는 7일 비트코인에 법정화폐 지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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