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도 놀란 '위메이드'…블록체인 기반 '미르4'로 대박
이번 주에만 80% 넘게 상승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블록체인 기술에 힘입은 위메이드 위메이드 close 증권정보 112040 KOSDAQ 현재가 21,750 전일대비 450 등락률 +2.11% 거래량 194,938 전일가 21,300 2026.05.14 15:03 기준 관련기사 위메이드, 中 킹넷과 미르 IP 로열티 미지급 분쟁 화해 종결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내달 7일 스팀 출시 [주말엔게임]"WBC와 함께 해볼까?"…시즌 앞두고 야구 게임 기대감↑ 가 연일 상승세다. 향후 블록체인을 담은 신작 출시를 통해 관련 생태계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관측된다.
3일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4.08%(4400원) 상승한 11만23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번 주에만 80%가 넘게 올랐다.
최근 급등은 증권가의 예측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지난 26일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출시된 미르4 글로벌에 대한 기대감은 있었지만 10만원선을 넘을 것이라고 관측한 증권사는 없었다. 지난달 12일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 7만2000원, 케이프투자증권과 흥국증권은 9만4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들은 워낙 급하게 오른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에는 조심스럽지만 최근 급등은 근거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강석오 흥국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많은 트래픽이 미르4에 몰렸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르4는 업계 대표작에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첫 사례다. 미르4에선 게임 내 재화 ‘흑철’로 가상화폐 ‘드레이코’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드레이코는 다른 위메이드 게임의 가상화폐 혹은 위메이드의 대표 가상화폐 ‘위믹스’로 전환할 수 있다. 위믹스는 빗썸 등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현금화도 가능하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게임을 통해 실질적 이익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미르4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유저들이 가상화폐를 얻기 위해 모이고 있다. 규제 때문에 블록체인 관련 콘텐츠가 빠진 채 출시된 한국과 아직 출시조차 못한 중국의 유저들도 가상화폐를 얻기 위해 서버를 우회 접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기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의 동시 접속자 수는 1만924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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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블록체인 생태계를 넓혀줄 신작 모멘텀도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관측된다. 올 하반기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앞둔 ‘라이즈 오브 스타즈’에도 블록체인이 담길 예정이다. 지난 1일 위메이드는 자회사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맥스 close 증권정보 101730 KOSDAQ 현재가 4,810 전일대비 5 등락률 -0.10% 거래량 103,345 전일가 4,815 2026.05.14 15:03 기준 관련기사 위메이드맥스, 손면석 단독 대표 체제 전환…"전략 실행력 강화" 위메이드커넥트,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토스 미니앱 출시 위메이드커넥트, 日 코단샤 IP '헌드레드노트' 모바일 게임 개발 를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전환했다. 강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의 실적도 기타 부문에 인식되기 시작했다"며 "추후 신사업 성장에 따른 성과 반영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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