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간은 7년 10개월…창원시, 기후위기시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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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남 창원시는 기후위기 시민 인식 향상과 기후행동 시민실천 동참을 위해 시청사 등 대형 전광판 2곳과 재난 문자 전광판 20곳에서 기후위기 시계를 표출한다고 2일 밝혔다.


기후위기 시계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로 지구 기온이 19세기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가리킨다.

1.5도는 기후재앙을 막을 마지막 기회를 의미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현재 지구 기온이 산업혁명 당시보다 1.1도가 올라, 마지노선으로 정한 1.5도 상승에 불과 0.4도만 남았다고 본다.


IPCC는 지금 추세라면 7년 10개월 후 남은 0.4도까지 올라 기후 위기가 걷잡을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시는 더 늦기 전에 기존의 홍보 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대형 전광판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재난문자 전광판, 각종 소식지에서 연간 상시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1.5도 상승을 막기 위한 실천 사항인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다회용기 사용, 불필요한 메일 비우기, 탄소포인트제 가입, 채식하기 동참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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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삶의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탄소 시간은 우리의 행동에 따라 되돌려질 수 있다"며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탄소 시간이 거꾸로 갈 수 있도록 바로 지금 나부터 기후행동 시민실천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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