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지역순회 합동연설회
이재명·이낙연 본격 표다툼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전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오는 4일과 5일 각각 대전·충남, 세종·충북 지역에서 순회 합동 연설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표다툼에 나선다. 1위 굳히기에 들어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막판 뒤집기 총력에 나선 이낙연 전 대표의 ‘명낙대전’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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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2일 KBS 라디오에서 이 지사의 ‘무료변론’ 논란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으며 맹공을 이어갔다. 이 전 대표는 "어차피 (무료변론이) 문제가 될 것이고, 그게 법적인 문제도 될 수 있다면 빨리 설명하고 정리를 하는 게 좋다"고 비판했다. 이낙연 캠프 측에서도 이날 오전에만 2차례의 논평을 내고 전일 토론회에서 답변을 회피한 이 지사의 태도를 꼬집었다.


이 지사 측은 즉각 ‘악의적 비방’이라고 반발하면서 "허위사실에 기반한 네거티브"라고 받아쳤다. 이재명 캠프의 송평수 대변인은 "이 후보의 변호사 선임료 집행에 이상없고, 대납한 적도 없다"며 "저열하고 위법한 네거티브"라고 날을 세웠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이 지사 저격에 가세하는 모습이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이 지사의 기본소득 재원마련에 여러 차례 질문을 했는데 그 때마다 이 지사는 대답을 피하고 상대를 면박했다"며 "이런 이 지사의 태도는 몹시 무례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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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주자들은 4일 발표되는 충청권 온라인 투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경선 분위기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기타 주자들도 막판 일정 소화에 분주한 모습이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김두관 의원은 각각 언론사 인터뷰 일정을 잡았고, 박용진 의원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북 지역 언론과도 인터뷰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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